철없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아내의 사연
연애를 거쳐 결혼에 골인한 부부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제목: 남편이 너무 철이 없다
연애 때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그냥 내가 데리고 살아야지
어휴 하고 같이 살고있음
그런데 밤에 남편이 자꾸 몰래 자다가
나가서 컴퓨터를 하길래 야한걸 보나보다
하고 그래도 존중해줄려고
그냥 모른척 냅뒀는데 글쎄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하는거야
(-> 고민시작)
그래서 몇 번 눈치를 줬는데도 자꾸 그러길래..
내가 급습을 했더니, 새우깡 쳐먹으면서
내셔널지오그래피 보고 있드라..;;;
(내셔널이 존잼이긴 함…)
그래도 아침에 출근을 못할정도라 가지고
내가 잘때 마우스를 빼고, 못보게 했더니
아니;; 아침 출근할때 내 신발이랑
가방에 레고 잔뜩 넣어놓고 튀었드라 ㅋㅋ..
(철없는 남편의 소심한 복수ㅋㅋㅋㅋㅋ)
하루종일 연락도 안받고 지금도
집에 안들어와서..
시어머님한테 제보하니깐 “미안하다, 잘 부탁한다” 하고
끊으시고 시아버님은 “상견례때 나는 분명 이럴줄 알고
경고 했다”라고 하시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
내셔널지오그래픽 때문에 부부관계가
악화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후..
라고 아내분이 사연을 담았는데, 이거 참 고민이 되겠어요 ㅋㅋ..
단순히 잠을 못자서 아침 출근 걱정을 넘어서, 밤에 부부관계도
잘 못하게 되니 걱정이 컷던거 같습니다. 철없는 남편을 가진
아내분의 사연.. 공감이 되시나요?
그래도 본인이 선택한 남자니 꼭 붙들고 살아 주세요 ㅎㅎ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