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중에 비엣젯을 이용할 사람이거나 이용한 사람이라면 이 후기는 큰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이유는 일단 기분좋게 넘어가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꼭 항상 문제가 하나 터집니다. 진짜 레전드.. 그럼 비엣젯 후기 출발합니다.
비엣젯 인천공항 출국 후기
인천공항에 와서 비엣젯 체크인 데스크를 가면 당연히 한국인들이 수속을 도와줍니다. 그럼 저가항공이지만 눈 감아주고 넘어가는 일도 있습니다. 바로 기내 캐리어 무게입니다. 1~2kg 봐줍니다. 진짜 착하죠. 기내 수하물은 무게가 엄격한 일이라지만 저가일 수록 더 빡세게 잡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1 비엣젯 항공 좌석
저가항공인 만큼 좌석이 좁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비상구쪽 좌석을 원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비행시간 5시간 이라는 점에서 유럽이나 아메리카 쪽보다는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면 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스위스항공 이코노미석, 에어서울 이코노미, 비엣젯 항공까지 타본 경험에서 이코노미라면 그냥 다.. 비슷한 사이즈라 봅니다.
물론 뽑기운이 좋아서 바로 비상구로 갈 수 있다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리고 만약 자신이 화장실을 자주가는 타입이라면 무조건 통로쪽으로 비행기 좌석을 타시는걸 추천합니다. 괜히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들락 날락하는 모습은 보기 안좋을테니까요 ㅠㅠ…
그래서 전 항상 거리가 짧든 길든 간에 통로쪽에 앉습니다. 비행기만 타면 방광이 너무 소극적으로 변하더라구요.. 이게 꽤나 스트레스입니다.
2 떤셧넛 귀국편 (제일 중요)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진득하게 즐기고 나서 이제 돌아가려는 귀국편 체크인을 하고 있다면 역시 주의해야할 것은 무게입니다. 출국편때는 봐줬을지라도 현지 로컬 승무원들이 수속을 도와주고 있는 상황이라면 절대 기대하면 안됩니다.
저가항공의 부수입원을 챙겨야 하는 순간이 언제냐면 바로 지금! 여러분의 무게가 조금이라도 넘는다면 바로 오버차징을 붙이는 순간이 될겁니다.
저는 2kg 오버했는데 역시나 따로 부르더니 4만원 부과됐습니다. 1kg에 2만원 부과하더라구요. 오… 가슴이 웅장해지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탑승객 입장에서는 불평할 수도 불만을 말 할 수도 없는 입장이었죠.
네 제가 오버했기 때문에 정당하게 붙인 요금이니까요.. 하지만 기분은.. 슬픕니다. 그순간 만큼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비엣젯 기내수하물 무게제한
비엣젯 기내 수하물 무게는 7kg 캐리어 + 작은 가방까지는 용납됩니다.
7kg 넘으면 바로 요금 붙으니 잘 확인해주세요
3 기내 수화물 캐리어말고 휴대용 작은 가방도 OK
위탁수하물은 20~ 40kg
- 1.카메라,여성 손가방, 면세품 가방 30cm×20cm×10cm 초과 시 불가,
- 2.자켓 가방 114cm×60cm×11cm 초과시 불가
- 3.노트북 가방 40cm×30cm×10cm 초과 시 불가
저는 항공권을 살때 스카이스캐너로 먼저 검색후 표를 찾았다면 항공사로 직접 구매합니다.
이유는 트립닷컵이나 마이트립등 스카이스캐너가 보여주는 표들은 대행사들이고 당일 환불이 안되며 부가적인 차징이 들어가면 직접 구매하는것과 별 다를게 없어서죠. 그래서 전 베트남항공 비엣젯으로 직구했습니다.
전반적인 후기는 그 가격이 그 가격했다는 것 정도입니다. 운이 좋다면 넘어갈 일 이지만, 대부분 다 잡히고 추가요금 내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