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주유패스 없이 여행하는법, 3박 4일 후기

일본 오사카 여행은 이미 포화상태라 할 수 있을만큼 한국 여행자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래서 많이들 찾는 것도 바로 주유패스 입니다. 하지만 저는 굳이 굳이 돈 들여가면서 주유패스 없이 일본 오사카 여행을 즐긴입장에서 왜 필요 없는지 경험을 나눠 보겠습니다.

일본 오사카 주유패스 없이 여행하는법

* 오사카 주유패스란?

오사카시에서 발부하는 여행용 교통권을 사게되면, 특정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1일권 2일권 3일권을 연속으로 이용해야하며, 가격이 일수에 따라 비싸집니다


분명 말로만 들으면 좋은거 같지만… 글쎄요 저는 여기에 메리트를 크게 느끼지 못한 이유가, 무료로 이용한들 그게 그렇게 재미가 있거나 볼거리가 특이하냐 묻는다면.. 아뇨 평–범 합니다.

그리고 가고싶은 곳을 다 못갑니다. 이동하는데 힘들기도 하고, 코스 짜다보면 안맞는데가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억지로 억지로 무료를 이용하겠다고 가면 여행을 온건지, 무료체험을 쫒아 다닐려고 온건지 많이 헷갈리고 피곤하게 될겁니다.

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그중 오사카시에서 크게 볼거리는 역시 오사카 성과, 우메다 지역, 도톤보리 정도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셋다 뭐 주유패스가 필요 없을 정도에요

도톤 보리 걸으면 그만이구요. 배타는거 안타도 되고 관광객과 줄이 어마무시하게 깁니다.

오사카성도 현지인들이 산책하는 코스라 성 안들어가면 그냥 주변에 걷기만해도 재밌습니다.

배타는거 있는데 그거 타봤자 성 잘 안보이고, 협소한 인공강이라 좀 그렇습니다.

우메다 지역의 햅파이브를 무료로 탄다? 사도 6천원 짜리긴 하지만 야경이 진짜 별로입니다.


그렇다면 얼마 만큼의 교통비를 투자해야 오사카 주유패스없이 즐길 수 있을까요?

* 공항철도 급행열차 = 편도 1만 1천원 // 라피트 특급 1만 6천원

이거 타면 파란색 라피트 특급열차 안타도 되구요. 라피트처럼 예약이니 예매니 귀찮은거 안해도 되며 열차수도 많이 옵니다. 심지어 재밌는건 둘이 별 도착시간 차이가 안나요.. ㅋㅋㅋ 아니 특급이라며 ;;

급행열차랑 10분 차이 납니다.. 네..

사실 오사카시는 오사카부 안에 있는 중심지기 때문에 솔직히 맘만 먹으면 걸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특정 지역 까지만 기차 티켓 사서 가면 되는건데요. 저는 비싸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주유패스 없이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했고, 도톤보리부터 덴노지까지도 걸으면 다 갈수 있는 거리기 때문에 그냥 걸었습니다.

물론 피곤하거나 힘들면 열차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주유패스 없이 즐기는 방식이기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본 오사카 3박4일 여행코스

1일차 간사이공항 -> 공항특급열차(편도 1만 1천원)-> 숙소 -> 도톤보리 -> 덴노지 (시내 중심 구경)

2. 교토 (편도 8천원) -> 우메다 지역 (옛수도 구경)

3. 오사카성 -> 아쿠아리움 (편도 2천원 + 3만원(?))

먼저 저는 숙소를 시내도 오사카성도 덴노지도 걸어 갈 수 있는 거리로 측정해서 잡았습니다. 실제로도 걸어서 30분 이내면 다 갔습니다.

주유패스 없이 여행할 때 또 재밌는 점은 아날로그 감성 티켓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란 티켓 뾱하고 나올때 은근 짜릿하고 귀엽습니다

모두 재밌는 오사카 여행하시길 바라고, 여행코스도 잘 짜서 굳이 패스없이도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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