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여자가 자신이 연애하는
공통적으로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데요
이 작성자인 여자분은 연애를 쉬지 않고 했다는 점에서
데이터량이 상당히 많네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시죠
20대 후반 여자 작성자의 내용
난 중학생 때부터 곧 30인 지금까지 7명 정도의 남자랑 연애했고, 모두 공통된 이유로 헤어졌어.. 그건 바로 사귀기 초반과 이후가 너~~무 다르다는 점이야.
초반엔 나 아프다 하면 멀리서 찾아와서 약 사다주고, 그랬던 사람이 6개월~ 1년만 지나면 “약 사먹어~” 라고 하고 끝낸다던가..
초반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계속 붙어 있고 싶어 했다면, 나중엔 집가고 싶은 티를 낸다던가 말이야.. (대략 서운하다는 뜻)
뭔가 사랑이 식었다는 느낌을 좀 빠르게 받아서 대부분 헤어졌는데
사귀기 초반의 애정이 결혼해서도 이어지는 남자는 어떻게 알아봐?
솔직히 남자들 “평생 잘해줄게” 하다가도 오래 연애하면 꺾이고, 결혼하고 꺾이고, 애 낳으면 더 꺾이잖아…
이런 남자 아예 존재하지 않으려나?
글 작성 이후, 역으로 욕 엄청 쳐먹은 20대 후반 여자가 다시 글을 덧붙였는데요
그녀 왈
“화력이 너무 쎄서 대충 요약함.”
이상형 얼굴 안봄, 재력 안봄, 그냥 착하고 꾸준한 사람이 좋음. 내가 꾸준한 사람이니 꾸준하게 받을 줄 알고, 꾸준하게 보답할 줄 아는 사람. 울 부모님도 그렇게 평생 사셨고, 나 또한 그렇게 주면서 살아옴.
28살임. 30대 아님!
라고.. 자기 방어를 해봤는데요.. 댓글 반응이 엄청났어요
안좋은 댓글 반응 요약:
- 같은 문제가 여러번이라면 본인 문제 일 수 있어.. 시간이 지나면 사랑의 모습이 바뀔 뿐이지, 꼭 날 위해 달려오고 달아오르는것만이 사랑은 아님
2. 댓글 보니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스타일이네요? 그럼 평생 혼자 사셔야돼요 매순간 활활 타면 서로 지쳐요..
3. 피곤한 스타일이네..
공감하는 측의 댓글 반응
- 호르몬 당연
2. “초반에만 잘해줄거면 그러지 마세요” 라고 말한다던가..
이런 내용을 읽다보면 20대 후반 여자가 잘못한 부분도 있고, 남자들이 너무 잘해준 부분도 있다지만.. 남자 측이 초반에 그렇게 잘해줬다면 그걸 기준으로 삼지 말고, 자신이 이번엔 더 잘해줄 차례라고 생각을 바꾸는건 어떨까요? 이런 글은 보통 일방적인 사이 같아서 씁쓸하게 만드네요.. 사랑은 함께 하는거 아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