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생 여자분이 남자구친한테
1년 만난 시점에서 결혼 얘기 했다가
분위기가 무거워져서 후회된다고
아찔해하는데요.. 근데 1년 만났으면
충분히 꺼낼만한 얘기인데..
대체 무슨 내용일까요?
제목: 남친한테 결혼 이야기 했는데
이거 나 끝난거지? ㅠㅠ
93년생 내년 33이라 이제 정말 결혼 해야할것 같아서
1년만난 남친한테 결혼 진지하게 이야기 떠냈는데
갑자기 분위기를 무겁게 잡더니
질문을 하는데
- 넌 결혼을 왜 하려는거야? 나이 때문이라는 뻔한 대답말고
- 내가 첫 연애도 아닌데, 나한테 결혼 확신을 갖는 이유는?
이렇게 2개 질문을 연달아 하는데
말문이 턱 막히더라..
일단은 생각해보고 답 나오면
언제든 이야기 하라는데..
얘랑은 결혼 물건너간거겠지..? ㅠ
사실 예전 같았으면 다른 남자 만났을것
같은데.. 나이도 나이인지라..
지금 남친보다 좋은 남자는 못만날것 같아
하..근데 이런 분위기 남친 또 처음봐
(차갑게 대해서 오히려 신선하다는
여자 글쓴이.. 야레야레)
개인적인 사견
30대면 결혼 얘기 충분히 꺼낼 수 있다고 보는 1인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적정 시기라는게 있고.. 또 놓치면 더 악재라
보는데요. 남자분도 매섭게 몰아 붙이네요 ㅠ..
아니 결혼할 생각 없으면, 서로 빨리 놔주거나 보내주자고
하지만 퐁퐁남으로 만들 생각에 결혼하자는 여자는 좀 그래..